[뉴시안=최성욱 기자] 레노버가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하는 '레노버 스마트 클락(Lenovo Smart Clock)'을 CES 2019에서 공개했다.
침대 옆에 두고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있는 북미 지역을 위한 맞춤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레노버는 이미 지난해 '레노버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레노버 스마트 홈 에센셜'을 소개한 바 있다.
레노버 스마트 클락은 이런 흐름을 잇는 제품으로 4인치 IPS 화면을 장착한 시계로 화면 외의 부분은 패브릭으로 처리됐다. 상단에는 터치식 볼륨 조절 버튼이 있다.
지원기능은 충전기로 스마트폰을 충전하고, 음악을 재생하며 음성인식을 통해 컨트롤 한다. 시계 화면은 사용자가 커스터마이즈 가능하다.
평범한 시계처럼 사용하면서 스마트폰을 손에 들지 않고도 날씨, 뉴스, 일정 등을 점검하고 각종 집안에 연결된 스피커와의 연속 재생으로 음악 감상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구글의 '구글 홈'과 경쟁하는 포지션에 있는 제품이다. 주목할 만한 기능은 구글의 AI 비서 ‘‘어시스턴트’가 내장돼 있다는 것이다.
가격은 80달러(한화 약 9만원)로 올 봄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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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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