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는 언제쯤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까. 아니 공개 활동을 하기는 할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나오는 물음이다. 정치권에는 이와 관련해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상황본부장으로 영입된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김씨와 관련해 언론 인터뷰에서 한마디 하면서 다시 이슈가 됐다. 임 본부장은 “정치에 전면으로 나서기 보다는 조금 커튼 뒤에서 후보를 내조하는 역할에 역점을 두지 않나 라고 듣고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3지대 공조’는 대선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지난 6일 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서울 여의도에서 만났다. 정치권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이 대선 정국에 정치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는 흐름이다. 일각에서는 제한적인 효과라고 평가절하 하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팽팽한 양강 후보의 흐름 속에서 캐스팅보트를 쥘 것이라는 엇갈린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 두 사람은 이날 회동에서 Δ여야 대선 후보 '쌍특검'(대장동특혜 의혹, 고발사주 의혹 특검) 추진 Δ결선투표제도 도입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여야가 인재 영입과 관련해 곤욕을 치렀다. 더불어민주당 조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혼외자 논란이 일면서 임명된 지 사흘 만에 사퇴했다. 국민의힘은 함익병 피부과 의사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정했다가 과거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7시간 만에 철회했다. 여야의 무분별한 인재 영입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유가 무엇인지 짚어봤다. 우선 정치권이 선거 때만 되면 외부에서 사람을 데려오려는 게 문제다. 외부 인재 영입이라는 이름으로 정당이 변화하고 있다는, 지명도가 높은 인물이나 스펙이 화려한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조동연 교수를 둘러싸고 사생활 의혹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국가인재위원회 총괄단장을 맡은 백혜련 의원은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민 정서를 고려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1호 영입 인재로 송영길 대표와 함께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상황이기에 민주당은 곤혹스런 모습이다. TV조선은 1일 조 위원장의 전 남편이 과거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물이라며 “친자 확인 감정 업체가 보낸 메시지에 ‘불일치’라고 적혀 있다”고 보도했다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인 지난 11월29일 자신의 sns에 “그렇다면 여기까지”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30일 공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선대위 공식 출범을 앞두고 당 대표가 잠적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자 국민의힘에 비상이 걸렸다. 이 대표는 30일 부산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는 ‘이 대표가 부산시 고위 관계자를 만나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문제 등 지역 현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대 결단 등 향후 행보에 대한 관측이 분분한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제 20대 대통령 선거는 내년 3월 9일 치러진다. D-100일에 맞춰 언론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박빙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여론조사를 잇달아 보도했다. 기관별 조사 표본과 조사 방식이 차이가 있어 어떤 여론조사 기관은 윤 후보가 앞선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발표된 4개 여론조사 중 세 곳의 결과는 접전으로 조사됐다. 현 시점에서 결과를 예측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이재명-윤석열 후보가 혼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해도 무리가 없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박창달 전 국회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10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홍준표 전 의원 캠프의 대구경북 총괄본부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1975년 민주공화당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해 보수 정당에서 총 7번의 대선을 치렀고, 15~17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3선을 했다. 제17대 대선 때는 이명박 후보 특보단장을 지냈고 이후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19일 “이 사람 저 사람 영입을 이해 못하는 상황이 됐다. 보수를 지켜온 정체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간 지지율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 윤 후보는 하락 흐름이고 이 후보는 상승 흐름이다. 현재 흐름이라면 조만간 지지율 역전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국민의힘이 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진통이 이어지면서 매듭을 짓지 못하는 반면 민주당은 발빠르게 선대위 개편 흐름으로 들어갔다. 윤 후보가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발목이 묶여 있는 반면 이 후보는 2030세대를 타깃으로 움직였고 대장동개발 특혜 의혹 등 각종 리스크 요인에 대한 이슈 대응에 나섰다. 민주당 지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간 갈등 중심에는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있다. 윤 후보와 오랜 인연을 맺어 온 김 상임선대위원장 임명과 관련해 자신은 동의하지 않았는데 윤 후보가 밀어부친 것에 대한 섭섭함을 김 전 비대위원장이 표출하고 있는 형국이다. ‘나를 견제하려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는다고 하면 제 역할을 하기 힘들다고 보는 듯하다. 윤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거론되던 장제원 의원이 ‘용퇴’를 선언했음에도 김 전 위원장의 태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갈라서는 흐름이다.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총괄선대위원장 합류가 유력했던 김 전 위원장은 23일 “일상으로 돌아가겠다. 선거에 대해서 내게 묻지 말라”고 말했다. 선대위 방향성과 포진 인물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해석된다. 윤석열 후보는 기존 경선캠프 선대위를 확대 개편하는 안을 선호한 반면 김 전 위원장은 새로운 선대위 구성이 필요하다면서 갈등해왔다. 장제원 의원이 윤 후보 곁을 떠나겠다고 선언하면서 공간을 열어준 측면이 있으나 김 전 위원장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김종인-김한길-김병준의 이른바 ‘3김(金) 체제’가 국민의힘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의 골간을 이루게 됐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에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체제다. 김종인-김한길은 지휘 체계와 관련해 부딪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선대위 전반은 김 총괄위원장이 지휘하고 김한길 위원장은 한발 떨어져서 중도 진보를 포괄하는 인물들을 담는 그릇인 새시대준비위원회를 이끌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성격이 달라보인다. 윤석열 후보는 “세대 간 일체감, 지역 간 화합을 추진하고 중도와 합리적 진보가 모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일상회복 방역지원금) 지급 방침을 철회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따뜻한 방안, 책상에서 정책을 결정하는 게 현장에서 멀게 느껴진다고 생각한다. 현장을 찾으면서 목소리를 들으면서 국가 경제 총량은 좋아진다지만 서민은 얼마나 어려운지 현장에서 체감해보길 바란다” “기재부가 예산 권한으로 다른 부처의 상급기관 노릇을 하고 있다. 예산 기능을 분리할 필요가 있다”며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강하게 압박해 왔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기재부에 대한 국정조사 필요성까지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등판했다. 그만큼 여권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반증이다. 본인은 손사래를 치고 있으나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 참여할 가능성이 커졌다. 양 전 원장은 평소 정권재창출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주변에 말해왔다. 여권의 현 상황에 대해 쓴소리를 내놓은 만큼 향후 그의 역할이 주목된다. 그는 17일 민주당 영입인재·비례대표 의원모임 비공개 간담회에서 민주당의 현 상황을 비판했다. 신현영 의원이 전한 내용을 요약하면 대략 이런 내용이다. “대선을 코앞에 두고 위기감이나 승리에 대한 절박함, 절실함이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초조해진 것 같다. 생각만큼 지지율이 나오지 않자 정부와 민주당, 언론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부를 향해 “책상을 떠나 찬바람 부는 현장에 나가봐라”라고 직격했다. 당 선대위가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며 직접 실무자에게 대응을 지시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후보는 15일 선대위 회의에서 정부를 정조준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따뜻한 방안 책상에서 정책 결정을 하고 있다. 다수 서민이 고통 겪고 있는데 현장에 대한 감각도 없이 필요한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깊이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온라인플랫폼을 만들었다. 이름은 ‘청년의 꿈’이다. 2040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창구이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2040의 지지를 바탕으로 약진했던 홍 의원이 독자적인 활동을 모색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온라인 정치 참여 플랫폼인 ‘청년의꿈’은 ‘청문홍답’(靑問洪答, 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한다는 뜻)이 대표 서비스다. 14일 오픈했는데 벌써 300여 개의 질문이 올라왔다. 이외에도 Δ자유 Δ정치 Δ동아리 Δ칼럼 Δ투표 등 다양한 커뮤니티 게시판이 운영되고 있다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30%대 후반~40%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 조사의 경우 50%를 넘긴 곳도 나왔다. 지난 5일 후보로 확정된 이후 ‘컨벤션효과’를 제대로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직 ‘정권교체’를 바라는 민심을 100% 흡수한 것은 아니지만 국민의힘 지지율을 웃도는 지지율이다. 안철수 심상정 후보 등 야권후보가 더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윤 후보의 지지율은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지지를 거의 100%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특검 수용’에 대해 과거와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그동안 여권에서는 “특검은 시간 벌기 정치공세다”라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혀왔다. 그런데 10일 관훈토론회에 참석한 이 후보는 조건을 달기는 했지만 ‘특검 수용’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일단 국가기관이 하는 일이니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되 미진한 점, 의문이 남는다면 특검이든 어떤 형태로든 더 완벽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정한 책임 추궁이 필요하고 그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태도를 바꾼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에 대한 허위 이력 의혹이 또 나왔다. 서일대, 한림성심대, 안양대 등과 관련해 허위 이력 의혹이 불거졌을 때 김씨 측은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수원여대와 국민대 이력서와 관련해서도 허위 이력 의혹이 추가로 불거졌다.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학력을 허위로 기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김씨가 2007년 수원여대 겸임교원에 임용될 당시 이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우리 정치사에서 세대 대결 양상이 처음 나타난 때는 2012년 대선 때다. 그 이후 점점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17년 대선의 경우 2040은 문재인 후보, 60대 이상은 홍준표 후보로 확연히 갈렸다. 이런 경향은 내년 3.9 대선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세대 대결’ 양상은 상대적으로 ‘지역 대결’이 약화하면서 나타났다. 영호남 갈등 등이 약화하는 대신 신구 세대 간 성향 차가 투표로 연결되는 흐름이 생긴 것이다. 최근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0
[뉴시안=소종섭 편집위원]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등판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재 국민의힘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석열 후보와 관련해 ‘별의 순간’을 언급했던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는 기정사실화했다. 김 전 위원장은 경선 막바지에 “이번 대선은 윤석열 대 이재명 구도로 치러질 것”이라며 윤 후보에게 힘을 실어준 바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김 전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김 전 위원장이 등판하기 위해서는 윤 후보의 ‘결단’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