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샤오미가 26일 '레드미 워치3' 등 자사 스마트워치 4종의 국내 출시 소식을 알렸다. 이날 저녁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3'을 통해 갤럭시워치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인 만큼 샤오미의 '찬물끼얹기' 마케팅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샤오미는 오는 27일 '레드미 워치3,’ ‘레드미 버즈 4 액티브,’ ‘샤오미 다기능 플래시 라이트’ 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달 8일에는 '레드미 워치3 액티브'가 나온다.출고가는 △레드미 워치3 10만4800원 △레드미 워치3 액티브 4만4800원 △레드미 버즈4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자사 간편결제서비스 '삼성페이'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이어가기로 했다.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과 달리, 카드사와의 '상생'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를 결정했으며, 국내 카드사들과 재계약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오는 8월께 국내 카드사들과 삼성페이 연장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당초 업계에서는 삼성페이 역시 수수료 부과 기조를 택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2015년 삼성페이 출범 이후 카드
[뉴시안= 조현선 기자]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인공지능(AI) 회사 'xAI'가 공식 출범했다.xAI는 12일(현지시각)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출범을 공식화하며 '우리의 목표는 우주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오는 14일 트위터 라이브채팅을 예고했다. xAI 구성원은 딥마인드와 오픈AI, 구글리서치, 마이크로소프트리서치, 테슬라 경력자들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딥마인드의 알파코드와 오픈AI의 GPT-3.5 및 GPT-4 프로젝트 참여자들이다.머스크의 오픈AI에 대한 도전은 이번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구글이 인공지능(AI) 챗봇 '바드(Bard)'의 서비스 확장을 예고했다. 180여개국에서 총 40여개 언어로 제공하고, 이미지를 추가한 답변을 생성하는 기능도 선보인다.최현정 구글 바드 디렉터는 13일 열린 '인공지능위크 2023'에서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란 더 많은 사용자에게 바드를 소개하고,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할 수 있고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최 디렉터에 따르면 구글은 향후 40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는 최신 버전의 바드를 출시할 전망이다. 최 디렉터는 "바드는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달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160억6000만 달러(약 20조5230억원), 수입은 114억5000만 달러(약 18조4656억원), 무역수지는 46억1000만 달러(약 5조8911억원)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다만, 6월 수출 감소율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4월을 기점으로 수출 감소폭은 완화되는 추세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3일 발표한 ‘2023년 6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ICT 수출은 반도체 업황 부진 지속, 역대 6월 중 최고 실적인 지난해 같은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모를 선포했다. '가전은 LG'라는 인식을 넘어 Non-HW(하드웨어), 기업간거래(B2B), 신사업 등 3대 신성장동력을 제시하고 2030년까지 매출 100조원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밝혔다.LG전자는 1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 성장 전략을 밝혔다. 이날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LG전자는 가전 브랜드를 넘어 사업모델과 방식의 혁신 등을 통해 스마트 라이트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30년에는 '트리플 7'로 꼽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해 '투명폰'으로 글로벌 IT 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영국 스타트업 '낫싱'이 삼성의 안방으로 불리는 한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하드웨어에 집중했던 전작과 달리 자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모바일 경험을 대폭 개 선했다 는 설 명이다. 낫싱은 1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낫싱폰2 출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새 스마트폰 '낫싱폰2'를 공개했 다. 낫싱은 전작인 폰1을 통해 속이 다 보이는 투명한 뒷면 커버와 낫싱의 핵심으로 불리는 글리프 인터페이스 등을 앞세워 화 제의 중심에 섰다. 전년 기준 글
[뉴시안= 조현선 기자]기존 전기 요금에 합산돼 징수됐던 TV 수신료가 30년 만에 분리 징수된다. 당장 다음달부터 전기 요금 고지 항목에서 TV 수신료가 제외될 예정인데 정확한 징수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국민 혼란이 예상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전체 회의를 열고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이 공포하면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즉시 시행된다.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은 공영방송 KBS·EBS의 수신료를 전기 요금에서 분리해 징수하는 내용이 골자다. 시행령 개정안은 공포 즉시 효력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14년 만에 역대 최저 영업이익을 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 및 반도체 업황 불황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진 데다 갤럭시S23 출시 효과가 줄어들면서다.다만 2분기에는 반도체 적자 폭이 1분기 대비 줄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하반기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내달께 출시될 차세대 폴더블폰 출시 효과와 가전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도 실적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60조원, 영업이익은 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내는 등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생활가전과 TV는 물론 공을 들이는 전장(자동차 전기장치) 사업, 기업간거래(B2B) 등 전 사업부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휴대폰 사업을 버린 지 2년여 만의 성과다.LG전자는 올 2분기 매출은 19조9988억원, 영업이익은 89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2.7% 각각 늘었다.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증권가의 컨센서스(9779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LG전자는 "
[뉴시안= 조현선 기자]역대급 반도체 혹한기를 넘고 있는 삼성전자가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냈다.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딛고 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가운데 반도체 업황 '바닥론'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0조원, 영업이익은 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27%, 영업이익은 95.7% 감소했다.업계에서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낸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은 61조89
[뉴시안= 이승민 기자]최근 초거대 언어모델 기반의 생성형 AI 등장과 확산으로 AI 연산에 특화된 고성능·저전력 AI반도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26일 판교 NHN클라우드에서 제3차 ‘인공지능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를 주재하고, ‘K-클라우드 프로젝트’ 1단계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세계 AI반도체 시장이 2021년 347억 달러에서 2026년 861억 달러(現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50%
[뉴시안= 조현선 기자]SK온과 포드자동차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가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최대 92억 달러(약11조8000억원)에 달하는 정책지원자금을 잠정 확보했다. 합작사는 이번 자금 확충으로 미국 내 생산 활동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SK온은 23일 블루오벌SK가 DOE의 첨단기술차량제조(ATVM) 프로그램에 따라 최대 92억 달러 수준의 정책자금 차입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DOE 배터리 제조 프로젝트 중 역대 최대 규모 수준으로, 이르면 연내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ATVM 프
[뉴시안= 이승민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부터 2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44차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동통신작업반 회의에서 6세대 이동통신(6G) 목표 서비스와 핵심 성능 등의 개념을 담은 IMT-2030 프레임워크(6G 비전) 권고안 개발이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6G 비전은 2030년까지 추진하게 될 6G 국제표준화의 밑그림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6G 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ITU에 ‘6G 비전 개발그룹’ 신설을 제안했을 뿐 아니라 2021년 해당 그룹의 신설 이후 의장국으로서 권고안 수립에 크게 기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하이닉스가 IT 전시회 'HPE 디스커버 2023'에서 선보인 메모리 솔루션이 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각)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 전시회 'HPE 디스커버 2023'에서 차세대 메모리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미국의 ICT 기업인 HPE(휴렛 패커드 엔터프라이즈)가 주최하는 연례 행사로, HPE의 고객과 파트너들이 데이터센터 운영 트렌드를 파악하고 메모리 솔루션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서 '메모리
[뉴시안= 조현선 기자]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고됐다. 세계 최대 중앙처리장치(CPU) 기업 인텔이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부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나선 것이다. 당장 내년부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의 '빅3' 체제가 예상된다.인텔은 21일(현지시각) 개최한 웨비나를 통해 내부 파운드리 모델 전략을 공개했다.내부 파운드리 모델은 기존 자사 반도체 사업 부문을 팹립스(반도체 설계)·파운드리 사업 구조로 이원화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파운드리가 외부 고객사인 팹리스 주문을 수주해 생산하듯 내부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연타석 홈런이다. LG전자의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에 이어 후속작인 'LG 스탠바이미 고(Go)'도 출시 전 사전 판매부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의 신(新)가전 활로 모색 전략이 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1일 업계에 따르면 LG 스탠바이미 고가 전작 'LG 스탠바이미'에 이어 공간의 경험을 확장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으로 각광받고 있다.지난 2021년 출시된 1세대 스탠바이미는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이다. 집안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다는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차세대 반도체 설계자산(IP) 글로벌 톱3 기업인 시높시스, 케이던스, 알파웨이브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파운드리 1위 업체인 대만 TSMC에 대한 추격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8일(현지시각) 미국 새너제이(산호세)에서 열리는 삼성파운드리포럼에서 시높시스와 케이던스, 알파웨이브 등 IP 파트너와의 협력 내용과 최첨단 IP 로드맵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IP는 반도체의 특정 기능을 회로로 구현한 설계 블록이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 1분기 대만 TSMC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 점유율이 60%대를 넘겼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황 장기화 등에 따른 업황 둔화의 직격타를 맞으면서 양사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게 됐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지난 1분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매출이 34억46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36.1%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12.4%로 전 분기 대비 3.4%포인트 축소됐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파운드리 시장에 진출한 업체들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에 '갑질'한 혐의를 받는 브로드컴이 국내 반도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자진시정안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반려됐다. 사실상 브로드컴이 보인 성의가 부족하다는 평가다. 공정위는 13일 브로드컴 인코퍼레이티드 등 4개사의 거래상지위 남용 건과 관련한 최종 동의의결안을 전원회의에서 기각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브로드컴은 삼성전자에 구매주문 승인을 중단하고, 기술 지원을 끊겠다는 등 수요보다 많은 스마트폰 부품을 공급받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3년 장기계약(LTA) 체결을 강요한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