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령별로 선호하는 스마트폰 기종에 뚜렷한 차이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고연령층일수록 삼성 갤럭시 사용률이 높게 평가된 반면, 저연령층의 경우 아이폰 사용 비중이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인 것.16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49세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삼성 갤럭시 vs 애플 아이폰 브랜드 이미지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주로 사용 중인 스마트폰 기종으로 삼성 ‘갤럭시’(64.2%)가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해에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단, 수익성에선 네이버가 전년과 같이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간데 반해 카카오는 2년 연속 성장세가 줄어들면서 '반쪽짜리' 성적표를 거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네이버의 연간 매출은 9조6706억원, 영업이익은 1조488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14.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카카오는 매출액 8조1058억원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어났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자사 첫 AI(인공지능)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시리즈의 성능 개선에 나섰다.삼성전자는 갤럭시24 사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2월 중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월 출시된 갤럭시S24 시리즈는 AI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혁신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 역시 디스플레이·카메라 기능 전반에 걸쳐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옵션 설정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디스플레이 색감에 대한 다양한 선호를
[뉴시안= 조현선 기자]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가상현실(VR) 기기 '퀘스트'가 애플의 '비전 프로'보다 낫다고 주장했다. 기존 시장을 리드하고 있던 메타와 이제 막 시장에 뛰어든 애플의 신경전이 치열해지는 분위기다.13일(현지시각) 저커버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전 프로를 사용해 봤다. 지금 내 모습은 퀘스트의 고해상도 혼합현실 패스스루로 촬영한 것"이라며 퀘스트로 촬영한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비전프로를 실제로 써보기 전에는 퀘스트가 7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통화 내용 요약, 텍스트 변환 등의 기능을 선보인다. KT는 교원안심번호 소통서비스 앱(애플리케이션) '랑톡'을 통해 AI 통화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랑톡은 교사가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학생이나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앱이다. AI 통화리포트는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6가지 핵심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크게 △통화내용의 텍스트 변환·검색 △통화 결과에 대한 감정분석(만족·불만·평온·화남·우울 등 5가지) △통화내용 요약, 키워드 정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S24 시리즈에 대한 초기 고객 만족도가 애플 아이폰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의 신제품에 대한 만족도 추이가 정반대의 그래프를 그린 결과다. 14일 퍼펙트렙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 중 기본 모델 사용자의 91%, 플러스 모델 사용자의 84%, 울트라 모델 사용자의 88%가 제품 만족도 최고점(5점 만점) 을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 간 출시된 갤럭시 S시 리즈 중 가장 큰 호평을 받은 수준이다. 지난 2020년 이후 출시된 갤럭시S 시리즈의 경우 퍼펙트렉 조사 결과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지난해에도 4조원대를 넘겼다. 그러나 전같이 분위기는 밝지 않다. 5G 보급화 이후 가입자 성장세가 둔화되는 등 본업인 통신 사업의 전망이 밝지 않아서다. 이에 이들 통신3사는 그간 주력해 온 신사업 중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새 매출원을 만들어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의 2023년 기준 합산 연간 영업이익은 4조401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SK텔레콤 1조7532억원, KT 1조6498억원, LG
[뉴시안= 조현선 기자]2년간 감감무소식이었던 아이폰SE가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가지고 2025년께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IT 팁스터 마진부(@MajinBuOfficial)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X'(기존 트위터)를 통해 "새로 출시될 아이폰SE는 올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6 시리즈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앞서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애널리스트 등은 지난해 애플이 아이폰SE 4세대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당시 외관과 배터리는 아이폰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내 역대 최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더 좁혔다. 삼성이 갤럭시S23 시리즈와 갤럭시Z폴드·플립5 등이 역대 최대 실적을 냈지만 아이폰15 시리즈의 인기가 이를 넘어섰다는 평가다.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약 1400만대 수준으로 추산됐다. 전년 대비 8% 감소한 수치다. 제조사별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폴드5 시리즈의 흥행으로 73%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1위를 차지했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삼성 갤럭시Z플립과 같은 형태로 접히는 폴더블 아이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7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디인포메이션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가로로 접히는 클램셸 타입을 포함해 최소 2개의 폴더블 아이폰 프로토 타입(시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현재 애플은 기기 외부에 디스플레이가 있고, 지금의 아이폰과 같이 얇은 폴더블 제품을 개발하기를 원하지만 배터리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애플은 최근 아시아의 한 제조업체에 크기가 다른
[뉴시안= 조현선 기자]글로벌 파운드리 기업 TSMC가 일본 내 제2공장 착공 계획을 본격화했다.6일(현지시각)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대만 TSMC는 일본 소니와 도요타의 지원을 기반으로 현지 제2공장 착공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올해 말 착공에 돌입해 2027년 말 가동이 목표다. 앞서 TSMC는 일본의 거대 IT 기업인 소니그룹을 필두로 덴소의 합작사 JASM을 통해 일본 구마모토현에 반도체 제1공장을 건설해 왔다. 투자 금액은 70억 달러(한화 약 9조3000억원)로 이달 24일 개소를 앞두고 있다.이번 TSMC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중국 화웨이가 애플을 제치고 중국 시장 내 1위로의 화려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지난 2019년 미국 트럼프 행정부 시절 화웨이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후 처음 일궈낸 기록이다. 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1월 첫 2주간 애플을 제치고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지난 2020년 2분기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미중 무역제재의 여파로 출하량이 급락한 바 있다. 카운트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8월 출시된 화웨이의 메이트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동통신3사가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크게 상향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앞서 올린 공시지원금을 한차례 더 인상하면서 최대 50만 원까지 책정했다.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인상했다. 앞서 진행된 사전 개통에 지급됐던 지원금 대비 2배 이상 오른 곳도 있다.이동통신사별로는 각 요금제에 따라 △SK텔레콤 25만원~48만9000원 △KT 5만500원~48만원 △LG유플러스 15만5000∼50만원 수준이다. 여
[뉴시안= 조현선 기자]앞서 갤럭시Z 시리즈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극한의 테스트가 애플의 '비전 프로'를 대상으로도 진행됐다. 테스트 결과 예상 밖의 내구성을 보였다는 평가다. 3일(현지시각) 유튜버 '애플트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애플의 비전 프로의 충돌·낙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해당 유튜버가 비전 프로를 착용하고 집 안을 돌아다니면서 벽이나 캐비닛 등에 부딪히는 등의 상황에서는 헤드셋의 전면 유리가 긁히는 데 그칠 뿐 치명적인 손상은 없었다. 그러나 몇 번의 테스트가 이어지자 카메라와 유리·렌즈는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동통신3사가 설 연휴를 맞이해 소통상황실을 마련하고 통신 서비스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설 연휴 기간 동안 영상통화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설 당일인 10일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4% 증가해 연휴기간을 통틀어 데이터 사용량이 최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해외여행 고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은 평시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뉴시안= 조현선 기자]쿠팡플레이의 미소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경기가 열린 날 쿠팡플레이의 일일활성이용자수(DAU)가 평소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2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15일과 20일, 25일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의 DAU는 각각 150만1320명, 165만5526명, 155만751명으로 집계됐다. 각각 아시안컵 조별리그 바레인전, 요르단전, 말레이시아전이 열린 날이다.특히 요르단전이 열린 지난달 20일의 DAU는 최근 1년간
[뉴시안= 조현선 기자]네이버의 승승장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9조원을 넘겼고, 영업이익은 4분기와 연간 기준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커머스와 콘텐츠 사업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네이버는 2023년 연간 매출액은 9조6706억원, 영업이익은 1조48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6%, 영업이익은 14.1% 늘었다. 연간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18.4% 증가한 2조1338억원이다.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5370억원, 영업이익 4055억원으로 나타났다. 주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가족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나선다. 통신업계로는 최 초로 키 즈카페 할인 혜택과 자사 멤버십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예매 기능까지 모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T는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도심형 실내 키즈 테마파크 '플레이타임중앙'의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KT 멤버십 고객은 누구나 '플레이타임중앙'의 전국 58개 직영점 키즈카페 입장권을 멤버십 등급에 따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플레이타임중앙은 △챔피언 △상상스케치 △플레이타임 등 총 20여개
[뉴시안= 조현선 기자]제4이동통신사로의 탄생을 예고한 스테이지엑스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과 달리 과거 이동통신3사의 최초 주파수 할당액의 배가 넘는 입찰액을 제출한 만큼 해당 사업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 경매 종료 결과 스테이지엑스가 해당 주파수 대역을 할당받았다고 전날 밝혔다.스테이지엑스(가칭)는 스테이지파이브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 형태의 법인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클라우드 전문 스타트업
[뉴시안= 조현선 기자]제4이동통신사업자의 자리를 두고 벌어졌던 치열한 수싸움의 승자가 가려졌다. 스테이지엑스가 5G 28㎓ 주파수를 낙찰받았다. 최종 낙찰 금액은 최초 시작 금액의 약 6배로, 5년 전 통신3사의 낙찰금액의 2배를 넘겼다.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 진행된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 5일 차 경매를 마친 뒤 스테이지엑스가 해당 주파수 대역을 할당받았다고 밝혔다. 최종 낙찰가는 4301억원으로 최저 경쟁 가격이었던 742억원에서 3559억원 오른 금액이다. 당초 주파수 경매에는 스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