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한국야구가 2013년 3회 WBC 대회에 이어 이번 5회 WBC 대회까지 10년 동안 세 번의 대회에서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그 사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2015 '프리미어12' 에서만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타자들은 중국에게 22점(22대2 콜드 게임 승)을 올리는 등 호주(7대8), 일본(4대11), 체코(7대3) 전에서 모두 40점을 올리며 그런대로 제몫을 했다. 그러나 역대 국제대회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4점 이상을 올린 적이 거의 없었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제5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즉 WBC 대회가 오는 8일 개막해 21일까지 2주일 동안 진행된다.올해 한국 대표팀은 14년 만의 4강을 목표로 출전한다. 앞서 한국은 WBC 초대 대회에서 준우승과 4강에 각각 오른 바 있다. 그리고 3·4회 대회에서는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4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1라운드에서 2위 안에 진입해야 한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 A(쿠바, 네덜란드, 파나마, 대만, 이탈리아)조에서 1·2위를 차지한 팀들과 8강전을 갖는다. 만약 B조에서 2위를 차지하면 3월15일 A조 1위와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시즌 76승9무59패(0.563)로 KT 위즈와 동률을 이룬 후 우승을 위한 단판승부를 벌였다.삼성은 KT와의 정규리그 상대전적에서 9승1무6패로 앞서 2020년 시즌이었다면 정규리그 1위였다. 그러나 2021시즌부터 동률일 경우 단판승부(타이브레이커)로 우승팀을 가리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10월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벌어진 정규리그 1위 팀 결정전에서 삼성은 KT에 0대1로 패했다. KT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에 7이닝 동안 단 1안타로 눌렸고, 2021 시즌 프로야구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2022프로야구가 오는 4월 2일 개막한다.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프로야구는 어떤 양상을 보일까. 프로야구 개막일까지 지난 시즌 역순으로 10개 팀의 전력을 알아본다. 세 번째로 롯데 자이언츠팀을 알아본다.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시즌 65승 8무 71패(0.478)로 8위에 그쳤다.그러나 2022시즌을 앞두고 FA시장에서 소극적으로 임해 지난해보다 전력이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제 지난 시즌 중반부터 팀을 맡은 래리 서튼 감독의 지도력이 시험대에 올라 있다고 볼 수 있다.롯데는 1984년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외국 투수 두 명 모두 없이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한 두산 베어스로서는 이제부터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한 아리엘 미란다가 꼭 필요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그러나 어깨가 좋지 않은 아리엘 미란다는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11월 14일)에 올라가야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고 한다. 미란다는 지금도 유니폼을 입고 훈련을 하고 있지만, 아직 공을 잡지 못하고 있다.두산은 두 명(워커 롯켓도 부상으로 이미 미국으로 돌아갔다)의 외국 투수 없이 키움 히어로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를 모두 이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지난 2004년 롯데 자이언츠팀에서 프로에 데뷔한 강민호는 프로 18년 차다. 그러나 아직 한 번도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른 적이 없다. 2018년에 FA로 삼성 라이온즈팀에 왔지만, 그동안 삼성 라이온즈도 한국시리즈에 오르지 못했었다.강민호는 FA 마지막 해인 올해 한국시리즈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가 2게임씩 남겨놓고 동률 1위지만, 삼성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NC 다이노스와 2경기를 남겨 놓고 있고, KT 위즈는 5강 플레이오프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어야 하는 키움 히어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프로야구가 1982년 출범 이후 40년 만에 가장 치열한 선두 다툼을 하고 있다.5월 27일 현재 전체 일정의 약 30%(144게임 중, 41게임에서 43게임)를 소화한 가운데 1위(SSG 랜더스)부터 7위(NC 다이노스)까지 겨우 3게임 차 다. 그리고 8위부터 10위까지는 선두와 7~9게임 벌어져 있어서 거리감이 있다.선두권인 7개 팀, SSG, 삼성, 두산, KT, LG, 키움, NC 등 7개 팀 전력은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다고 보고, 부상 등으로 빠진 전력을 고려하면 어느 팀이 유리할까?NC 다이노스
[뉴시안=기영노편집위원] 이번 주 프로야구는 6연전이 5연전으로 줄어들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야구대표 선수들이 ‘코로나 19’백신을 접종하기 때문에 5월4 벌어질 경기가 모두 취소되고 10월로 연기되었기 때문이다.따라서 프로야구 10개 팀의 투수로테이션이 약간씩 달라진다. 선발투수에 여유가 생겼고, 5월5일 어린이날 경기에 더욱 강한 투수를 내 보내게 되었다.최근 가장 핫한 투수들인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과 기아 타이거즈 이 의리 투수가 각각 연승에 도전하고,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 팀의 홈런타자 박병호 선수가 1군
[뉴시안=기영노편집위원] 프로야구가 역대 급 혼전을 벌이고 있다.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가 11승8패(승률0.579)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공동 4위가 3팀, 공동 7위가 2팀이고, 선두와 최하위도 불과 4.5게임 차 밖에 나지 않는다.개인기록은 한 치 앞으로 내다 볼 수 없을 정도로 접전이다. 특히 다승 부문 공동 1위가 5명이나 된다.그런 가운데 한국을 대표하는 홈런 타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선수가 겨우 타율 2할로 젓가락 타율(1할 대)대로 떨어지기 직전이다.팀 성적이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이유도 마운드의 불안과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삼성 라이온즈는 해태(기아) 타이거즈 팀처럼 왕조 시대를 거친 팀이다.2010년 이후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4년 연속(2011~14) 한국시리즈 우승의 전성기를 누렸었다. 그러나 2016년 이후 중하위권에 머물면서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었다. 지난해는 8위에 그쳤다.그러나 올 시즌은 FA로 오재일 선수를 영입했고, 팀 내 FA 2명(이원석 2+1년 20억원, 우규민 1+1년 10억원)을 모두 잡는 등의 적극적인 투자를 했다.또한 외국 투수 2명과 재계약을 했고, 일본 프로야구에서 검증을 거
[뉴시안= 조현선 기자]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을 강화하고 나선 가운데, 국내 게임 업계가 강제 '집콕족'을 달래기 위해 각종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선물을 마련했다.먼저 넥슨은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게임 14종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FIFA 온라인 4’는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게임 접속과 플레이 횟수에 따른 포인트를 차등 지급한다. 이를 통해 ▲[MC 포함] Winter Festa 멀티 강화 스페셜팩 (92+/94+) ▲MC, 20NG, V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지난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선수가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귀국 후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김광현은 2020시즌 메이저리그에서 8경기에 7차례 선발했고, 39이닝 3승무패, 방어율 1.62의 좋은 성적으로 신인왕 후보에 올랐다.기자회견을 통해 김광현은 주전 포수인 야디에르 몰리나에 대해 “타자가 못 치는 공이 아닌 투수가 잘 던지는 공을 던지도록 만드는 포수였다"며, "나에 대해 연구와 공부를 많이 한 것 같아 한국에도 이런 포수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야디에르 몰리나는 메이저리그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의 공언(公言)했었던 대로 ‘8월은 롯데의 달’이 됐다.허문회 감독은 8월에 들어서기 전, “8월은 우리 팀의 부상 선수가 모두 돌아오고, 체력을 비축했기 때문에 우리 팀이 반등을 할 것이다”고 큰 소리 쳤었다.그러나 야구 계에서는 “초보 감독이 뭘 믿고 저렇게 큰 소리 치느냐”며 허 감독의 말을 새겨듣지 않았다.그러나 7월말 33승35패로 승률 5할을 밑돌며 5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 웠었던 롯데가 8월30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대2로 이김으로서 8월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삼성 라이온즈 기존 전력에 ‘끝판 왕’ 오승환 투수가 플러스 된다.오승환 투수가 오늘부터 대구에서 치러지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부터 출전한다.오승환은 해외 원정도박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한 시즌의 절반(72게임)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삼성은 지난해 8월6일 오승환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곧바로 등록선수 명단에 집어넣었다.오승환은 지난해 총 72경기 출장정지 징계 중 42경기가 경감됐다.오승환은 삼성이 올 시즌 31경기 째를 치르는 오늘 키움 히어로즈 전부터 출전이 가능 하다. 마침 올 시즌 우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프로야구 초반 포석이 ‘5강 5약’이 뚜렷한 가운데 하위권 팀들의 베테랑 들이 살아나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승률 5할미만의 SK 와이번스,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한화 이글스 그리고 기아 타이거즈 5팀의 베테랑들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것이 팀이 침체한 결정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SK 와이번스 최정은 팀의 전형적인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다.2005년 SK 와이번스에 1차 지명 선수로 입단, 2019년까지 15년 동안 5651타수 1640안타(0.290), 335홈런(역대 5위), 사 사구 25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강로지말(强弩之末)’은 아무리 강한 힘도 시간이 흐르면 쇠퇴하기 마련이라는 뜻이다.삼성라이온즈는 11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기아(해태)타이거즈에 이어서 두 번째로 많은 8번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그러나 한국시리즈를 치른 횟수는 무려 18번(10번은 준우승)이나 돼서 10번에 그치고 있는 기아(해태)타이거즈보다 훨씬 많다.삼성라이온즈는 프로야구 초창기인 80년대는 딱 한 번(1985년 통합우승)밖에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었다.이어 해태타이거즈의 빨간 유니폼이 한창 기승을 부리던 1990년대는 우승 맛을 한
[뉴시안=기영노편집위원]팽두이숙(烹頭耳熟)은 머리를 삶으면 귀까지 익는다는 뜻으로, 한 가지 일이 잘되면 다른 일도 저절로 이뤄진다는 뜻이다.롯데 자이언츠는 지난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마운드 즉 선발, 불팬 마무리 모두 부실했었고, 수비와 타격도 좋지 않았었다.롯데의 가장 큰 취약점은 포수였다.2017년 시즌이 끝난 후 국가대표 포수였었던 강민호 선수가 FA 자격을 얻어 삼성 라이온즈(4년 간 80억 원)로 가면서 대체 포수를 구하지 못했다.롯데는 2014년 까지만 해도 강민호, 장성우 2명의 국가대표 급 포수와 용덕한(2014시즌
[뉴시안=기영노편집위원]SBS 스포츠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주인공 백승수(남궁민) 단장, 메이저리그 최고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 성민규 단장. 세 사람의 공통점은 이번 겨울리그의 승자들이라는 점이다.스토브리그의 백승수 단장은 드라마의 중심을 잡아가는 주인공이다. 스토브리그는 백승수 역을 맡은 남궁민이 만년 꼴찌 팀인 ‘드림즈’에 활력을 불어넣고,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든든한 단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백 단장은 일에서는 냉혈한이지만, 사적으로는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팀을 잘 이끌어 나가고 있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인기 스포츠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주인공 백승수(남궁민) 단장이 지난해 최하위인 드림즈팀의 우승을 노리는 것은 20승이 가능한 강두기(하도권)를 임동규(조한선)와 맞트레이드 해 왔기 때문이다.백 단장은 그동안 팀 분위를 나쁘게 했었던 임동규가 나가고, 강두기의 리더십까지 덤으로 얻어 팀 성적을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분위기로 바뀌길 바라고 있다.프로야구는 팀 경기지만, 개인기록이 모여서 팀 성적으로 나타난다. 특히 팀의 핵심선수의 기록이 팀 전체 성적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지난 시즌에 두산 베어스에 조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2020 시즌의 스토브리그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감독(허삼영), 롯데 자이언츠는 단장(성민규)이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롯데의 성민규 단장은 선임 되었을 때부터 프로야구 최연소(38세)와 메이저리그 출신(시카고 컵스 스카우터 10년)으로 관심을 모았었다.그리고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은 무명(無名) 선수 출신으로 데이터 야구의 신봉자다. 허 감독은 1군 통산 기록은 겨우 4경기 출장, 평균자책점 15.43으로 선수 시절은 존재감이 1도 없었다.역대 프로야구 감독 가운데 선수시절 성적이 가장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