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한국야구가 2013년 3회 WBC 대회에 이어 이번 5회 WBC 대회까지 10년 동안 세 번의 대회에서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그 사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2015 '프리미어12' 에서만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타자들은 중국에게 22점(22대2 콜드 게임 승)을 올리는 등 호주(7대8), 일본(4대11), 체코(7대3) 전에서 모두 40점을 올리며 그런대로 제몫을 했다. 그러나 역대 국제대회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4점 이상을 올린 적이 거의 없었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제5회 WBC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핵심 선수들인 안우진·최지만 선수가 갖가지 이유로 빠졌지만 사상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이강철 감독은 “선발투수는 젋은 투수, 불펜은 베테랑 투수 그리고 공격은 빠른 발을 이용한 한 베이스 더 가고, 공격보다는 수비 위주의 포메이션으로 4강을 노리겠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김하성 에드먼의 역대 최고의 ‘키스톤 콤비’가 결성됐다. 이외에도 김혜성·박해민·최지훈 등의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한국야구는 초대 WBC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1회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세계의 스포츠는 그동안 짝수 해는 올림픽과 월드컵축구대회가 번갈아 벌어지고, 홀수 해는 월드컵과 올림픽 예선이 벌어졌었다.그러나 '코로나 19'라는 의외의 변수와 야구월드컵 즉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대회가 홀 수 해에 벌어지면서 ‘짝수 해’ ‘홀수 해’의 구분이 없이 잇따른 매가 스포츠가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2023년은 3월에 열리는 5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과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과 여자 월드컵 그리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이 ‘3대 빅 이벤트’다.제5회 WBC 대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프로야구 후반기는 기아 타이거즈 대 롯데 자이언츠(사직), kt 위즈 대 한화 이글스(대전), LG 트윈스 대 NC 다이노스(창원),SSG 랜더스 대 두산 베어스(잠실), 삼성 라이온즈 대 키움 히어로즈(고척)의 3연전으로 시작된다.5경기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고척돔 경기가 가장 관심을 모은다.삼성은 지난 6월30일 KT전(2대13패)부터 NC와 2경기, LG와 3경기, SSG와 3경기, KT와 2경기에서 모두 패해 11연패 늪에 빠져 있다. 11연패는 삼성 구단 역사상 최다 연패 기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 투수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지는 롯데 자이언츠 전에 선발로 나와 KBO 리그 역대 4번째 통산 150승에 도전한다.그동안 KBO리그에서는 송진우(210승), 정민철(161승), 이강철(152승) 3명만이 150승을 넘어섰다.역대급 투수 선동열은 150승에 아쉽게도 4승(146승)이 부족하다. 투수생활 도중에 마무리로 도는 바람에 기회를 놓쳤다.양현종이 승리하되면 2007년 정민철(한화 단장) 이후 15년 만에 150승 투수가 되는 것이다. 양현종의 나이는 현재 34세 2개월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 뉴시안이 축구 야구 골프 등 스포츠 뒷얘기를 묶어 콩트로 풀어보는 기획물을 마련했습니다. 스포츠콩트는 실제 상황과 달리 상상으로 쓴 글이니 오해없기를 바랍니다. 이번에는 KT위즈 이강철 감독이 프로야구 17번째 우승 감독이 된 것을 계기로 우승 감독들의 얘기를 콩트로 담아봤습니다. 2021 한국시리즈에서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에게 스윕 승(4대0)을 거두면서 kt 이강철 감독이 새롭게 우승감독이 되었다.프로야구는 1982년 두산 베어스 전신인 OB 베어스가 우승을 차지해 당시 감독이었었던 김영덕 감독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8대4로 이겨 4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kt 위즈는 한국시리즈에서 아홉 번째로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한 팀이 되었다.이강철 감독을 만나기 전까지 올 시즌 포스트시즌은 곰의 탈을 쓴 여우(곰탈여)‘김태형 매직’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다.김태형 감독은 키움 히어로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홍원기 감독),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유지현 감독) 그리고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허삼영 감독)에 능수능란한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언]kt 위즈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3 대 1로 이겨 통합우승에 1승만 남겨놓게 되었다.kt는 5회 초 박경수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앞서 나갔고, 6회 초 무사 만루 기회를 놓쳤지만, 7회 1사 1·3루 상황에서 조용호의 적시타와 황재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해 3-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두산 베어스는 8회 말 박세혁의 2루타, 박건우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17일의 한국시리즈 3차전을 ‘쿠바 시리즈’라고도 불렀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은 지난 14일 있었던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때 kt 위즈 이강철 감독의 “4승 2패 정도로 예상한다”는 말을 듣자 속으로부터 밀려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그 웃음의 뜻은 “누구 마음대로”냐는 것이었으리라......그런데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에 2연패로 몰려있다.두산 베어스는 17일 벌어질 3차전까지 내주면, 4차전 또는 5차전에서 최고의 컨디션에 올라 있는 kt 위즈의 윌리엄 쿠에바스에게 당할 가능성이 커졌다.그러나 17일 벌어질 3차전에 선발로 나올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13일 있었던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때 두산 베어스에게 4승 2패로 이긴다고 했었는데, 1차전을 4대2로 이겼다.승부는 7회에 갈라졌다.야구의 오랜 속설 가운데 ‘럭키세븐’ 행운의 7회라는 말이 있다.야구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 선수들이 초반에는 몸이 굳게 마련이다. 그런데 7회쯤 되면 몸이 풀려 홈런이나 안타가 나와서 득점이 많이 나온다는 뜻이다.야구에서 럭키세븐은 1922년(10월) 뉴욕 양키즈 대 뉴욕 자이언츠(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트리뷴지‘의 스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올 시즌 10승도 올리지 못한 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 투수가 ‘인생역투’를 하며 팀을 한국시리즈 직행으로 이끌었다.쿠에바스는 10월 28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9개(2실점)의 안타를 얻어맞으며 패색이 짙었지만 kt가 7회 말 3점을 내고 역전승을 올려 겨우 9승을 올렸었다.쿠에바스는 28일 NC전에서 108개의 공을 던지면서 깨달음이 있었는지, 이틀 쉬고 선발로 등판한 어제(31일) 대구 라이온즈 파크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우승 결정전에서 8회 말 원아웃까지 99개의 공을 던지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1982년 “어린이에게는 꿈을, 젊은이에게 정열을, 온 국민에게 건강한 여가선용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했었던 프로야구(KBO)가 어느덧 40주기를 맞았다.그동안 프로야구팀 수도 6팀에서 10팀으로 늘었고, 1998년 이후 외국 선수들도 합류해 프로야구의 ‘양과 질’이 매우 높아졌다.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땄지만, 방심했는지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미국, 일본은 물론 도미니카에도 패해 4위에 머무르기도 했다.프로야구 40년 주년을 맞아 재미있고 의미 있는 40개의 스토리로 매주 수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이동통신3사의 정기 주주총회가 모두 종료됐다. 이들 모두 경영 핵심 키워드를 新사업, 脫통신으로 제시하고, 지배구조 변화를 위해 중점을 뒀다.30일 통신 업계 등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사업 발굴 및 확대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천명했다.먼저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지난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 SKT의 변화 방향으로 'AI 컴퍼니로의 트랜스포메이션'과 '글로벌 수준 거버넌스 확립'을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kt 위즈는 지난해 창단 이후 처음으로 2위를 차지, 플레이오프에 진출 했다. 그래서 ‘가을 축제의 단 맛’을 느낄 수 있었다.특히 이강철 감독도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특급대우 반열에 올랐다. 3년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 원),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이 사령탑으로서 큰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kt가 지난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은 이강철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과 함께 타자 쪽은 멜 로하스 주니어가 타율 3할4푼9리 47홈런 135타점 116득점을 기록하며 타격 4관왕(홈런, 타점, 득점,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김연경이라는 거포를 장착한 흥국생명이 오는 15일 오후 4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로공사를 맞아 7연승에 도전한다.흥국생명은 6연승을 올리는 동안 현대건설 도로공사 등에 한두 세트를 내줬고, 11월 11일 벌어진 GS 칼텍스와의 경기에서는 고전 끝에 3대2로 겨우 이겼다.당시 김연경 선수는 공을 코트로 강하게 내 던지거나, 네트를 잡아당기는 등 불성실한 모습으로 팬들을 실망하게 한 후 사과했다. 그만큼 힘든 경기였다는 뜻이다.흥국생명은 10월 31일 인천 계양 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는 두 세트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인해전술(人海戰術)’, 중공군이 1950년 6·25전쟁 때 썼던 전술이다. 여기서 인해란 인산인해(人山人海)의 준말이다. 즉 전투원의 손실을 고려하지 않고 산과 바다 보다 많은 인원을 한 곳에 쏟아부어 상대를 압도하는 전술이다.대표적인 전쟁 영화 ‘고지전’에서 주인공이 “우리가 가진 총알보다 그 새끼(중공군)들 숫자가 더 많다는 거 아세요!”라고 말해 인해전술의 무서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인해전술은 단순히 물량을 믿고 돌격하는 단순한 전술이 아니라, “작전 지역에서 적보다 수적으로 우위를 보이는 것”에서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미국 사람들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를 폴 클래식’(Fall Classic)이라 부른다.전 LA 다저스 토미 라소다가 말한 '가장 슬픈 날'(야구가 끝나는 날)이 다가오고 있지만, 한 해의 결실을 보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시리즈 중 단연 최고 무대이기 때문이다. 올 시즌 KBO 프로야구는 전통 명가 두산 베어스 대 신흥 강호 KT위즈의 맞대결이 펼쳐졌고, 결과는 ‘가을의 클래식’으로 불려도 좋을 명승부였다.결과는 3대2, 두산 베어스가 KT위즈를 이기고 한국시리즈 진출(81퍼센트)에 가까워졌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지난 10월 28일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의 탬파베이 레이스와 월드시리즈 6차전.다저스는 3승2패로 앞선 6차전 경기에서 템파베이 선발 블레이크 스넬의 158㎞ 안팎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한 점도 내지 못하고 0대1로 끌려갔다.당시 브레이크 스넬의 구위는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그리고 커브 4가지 구종 모두 완벽하게 구사해 난공불락처럼 보였다.그러나 캐비 케시 감독은 6회 말 스넬이 두 번째 안타를 맞자 강판 시켰다. 그 때까지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토트넘의 손흥민이 교체 된지 17초 만에 어시스트 1개를 추가 하며 팀을 승리(3대1)로 이끌었다.손흥민은 11월 6일(금요일) 새벽 2시55분, 불가리아 북동부 라즈그라드에 위치한 휴베파마 아레나에서 벌어진 유로파 리그 48강 J조 조별리그 3차전 루도 고레츠 팀과 원정경기에서 팀이 2대 1로 앞서던 후반 16분 (모우라 대신)교체되어 들어가자마자 불과 17초 만에 로 셀소의 추가골을 어시스트 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15번째 공격 포인트(10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러나 3경기 째 골 맛을
[뉴시안=조현선 기자] 2020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끝나가고 있다.프로야구는 시즌이 끝난 후 논공행상을 시작한다.대부분 선수들이 시즌 동안 올린 성적(타격 왕 다승왕 등)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되는데, 두 가지 부문만은 프로야구 전문기자들의 투표로 선정이 된다.최우수선수상과 신인상이다.최우수선수상은 타격 홈런 등 공격의 모든 부문에서 선두권을 달리던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 다승 부문 선두를 다투는 두산 베어스의 알칸타라와 NC 다이노스 루친스키 그리고 롯데 외국인 투수의 새로운 기록을 써 나가고 있는 스트레일리 등이 후보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