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화웨이가 오는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앞두고 신형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 시리즈와 같이 클램셸 타입의 폴더블폰이자 전작인 포켓S가 출시된 지 14개월여 만에 선보인 신제품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날 새 폴더블폰 '포켓2'를 공개했다. P50 포켓, 포켓S에 이은 화웨이의 3번째 플립형 폴더블폰이다.외부 디자인은 전작과 유사하나, 내부 스펙이 대폭 강화됐다. 새로운 물방울 힌지(접히는 부분)를 적용해 디스플레이상 주름을 '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노트북 '갤럭시북4' 시리즈가 공식 출시됐다. 가성비로 큰 인기를 끌면서 이른바 "사장님이 미쳤어요"라는 평가까지 나왔던 전작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삼성전자는 2일 갤럭시북4 시리즈의 온·오프라인 채널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전국 삼성스토어,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갤럭시북4 시리즈는 세부 사양에 따라 △갤럭시 북4 울트라 △갤럭시 북4 프로 360 △갤럭시 북4 프로 등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자국에서의 애플워치 판매 제한 조치를 받게 됐다. 미국 정부가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애플워치의 일부 최신 기종에 대한 수입을 금지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다.26일(현지시각) 외신 등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ITC의 결정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앞서 ITC는 애플이 미국 의료기기업체 마시모의 혈중 산소농도 측정 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침해했다고 보고, 지난 9월 출시된 애플워치9 시리즈와 울트라2 등에 대한 수입 금지 명령 처분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네덜란드의 ASML의 차세대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하이 뉴메리컬애퍼처(High-NA) 극자외선(EUV)’에 대한 기술적 우선권을 보유하게 됐다.삼성전자와 ASML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네덜란드 ASML 본사에서 진행된 한-네덜란드 반도체 협력 협약식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총 7억 유로(약 1조원)를 투입해 국내에 차세대 노광장비 개발을 위한 극자외선 공동 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ASML이 해외에서 외부 기업과 R&D 시설을 짓는 것은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내년께 중저가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존 갤럭시Z플립·폴드 대비 저렴한 가격대로 소비자의 폴더블폰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12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중저가형 폴더블폰 개발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역시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내년께 생산 비용을 대폭 줄여 만든 중저가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중저가 폴더블폰의 가격은 400~500달러로 예상된다. 갤럭시Z플립5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중국 오포가 새 폴더블폰을 출시했다. 신제품 라인업 확보에 급급했던 과거와 달리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다. 강력한 성능을 무기로 중국업체와의 차별화 전략을 펼치며 시장을 압도해온 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던졌다. 업계는 갤Z폴드의 유일한 대항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포는 19일(현지시각)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파인드 N3, 파인드 N3 플립 등 폴더블폰 2종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펼쳤을 때 7.8인치의 OLED 내부 디스플레이와 외부 6.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내·외부 디스플레이 모두 120Hz의 고주사율
[뉴시안= 조현선 기자]반도체 파운드리 분야 글로벌 1위 대만 TSMC가 반도체 수요 둔화로 인한 첨단 공정의 완공속도를 늦추면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 등 경쟁업체의 맹추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18일 업계에 따르면 TSMC가 대만 신주 바오산 지역에 건립 중인 2나노 공장의 건립 진행 속도를 늦추면서 양산 시기가 초기 계획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TSMC는 2025년 2분기께 2나노 기반 반도체 양산을 계획한 바 있다.대만 현지 언론들은 이르면 TSMC가 2025년 4분기께 월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차이나 리스크'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구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이폰15 시리즈의 공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의 공무원 아이폰 금지령과 화웨이 등의 역습으로 판매량이 전작 대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0일(현지시각) 시장조사전문기관인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아이폰15 시리즈의 생산 규모는 8000만대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6%가량 늘어난 규모다.특히 전체 생산량 중 60% 이상을 시리즈 상위 라인에 해당하는 프로 시리즈 2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 직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연간 스마트폰 판매량 1위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S·A 등 다양한 라인업을 기반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이 이달 공개할 아이폰15 시리즈 수요 호조에 힘입어 이를 역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4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애플과 삼성의 연간 생산량은 비등한 수준으로, 아이폰15 시리즈가 시장의 기대를 능가한다면 애플은 장기간 세계 시장 리더의 지위를 지켜온 삼성을 몰아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2분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로는 유일하게 분기별 생산량 반등에 성공했다. 스마트폰 시장의 역대급 혹한기에도 앞서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가 괄목할 만 한 성과를 낸 덕분이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갤럭시 언팩을 통해 갤럭시Z폴드·플립5 등을 포함해 새 워치·태블릿 등 신작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가올 여름을 '삼성의 계절'로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말 서울 코엑스에서 최초의 국내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이번 언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차세대 반도체 설계자산(IP) 글로벌 톱3 기업인 시높시스, 케이던스, 알파웨이브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파운드리 1위 업체인 대만 TSMC에 대한 추격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8일(현지시각) 미국 새너제이(산호세)에서 열리는 삼성파운드리포럼에서 시높시스와 케이던스, 알파웨이브 등 IP 파트너와의 협력 내용과 최첨단 IP 로드맵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IP는 반도체의 특정 기능을 회로로 구현한 설계 블록이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 1분기 대만 TSMC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 점유율이 60%대를 넘겼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황 장기화 등에 따른 업황 둔화의 직격타를 맞으면서 양사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게 됐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지난 1분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매출이 34억46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36.1%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12.4%로 전 분기 대비 3.4%포인트 축소됐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파운드리 시장에 진출한 업체들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혹한기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대비 대폭 역성장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2억5000만여대로 전년 대비 19.5% 감소했다고 밝혔다. 2014년 이후 분기 출하량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이다.제조사별 점유율로는 삼성전자 6150만대(24.6%)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 출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5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플립5를 7월께 공개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매년 8월 신제품을 공개해온 것과 달리 약 한달 가량 빨라진 일정이다. 최근 구글의 진입으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폴더블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고수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23일(현지시각) 샘모바일등 IT 전문 외신 등은 팁스터 레베그너스(Revegnus)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Z플립·폴드5를 7월 출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레베그너스는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폰 힌지(경첩) 양산을 6월 초부터 시작한다"며 "올해 새
[뉴시안= 조현선 기자]역대 최악의 한파를 보낸 스마트폰 시장의 혹한기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대비 1.1% 위축되는 가운데, 폴더블폰 시장은 전년 대비 50.5%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전세계 폴더블폰 전망 2023-2027'에 따르면 오는 2027년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규모가 420억 달러(약 55조26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IDC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연간 출하량은 2140만대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1420만대) 대비 5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역대 최악의 혹한기를 보낸 가운데, 삼성전자는 점유율을 추가 확보하는 데 성공하며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출하량 기준 3억30만대 수준에 그쳤다. 전년 동기(3억6760만대) 대비 18.3% 줄어든 수치다. 4분기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주요 쇼핑 시즌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이례적인 결과다. IDC 나빌라 포팔 리서치 이사는 “연말 휴가 시즌을 포함하는 4분기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 분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메모리 반도체 신규 납품처로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와의 계약을 체결했다. 신제품 아이폰14 시리즈 출격을 앞두고 국내 기업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4 시리즈와 보급형 아이폰SE 3세대 모델에 YMTC의 128단 낸드플래시도 함께 사용할 방침이다.그간 애플은 한국 삼성저자와 SK하이닉스 등과의 계약으로 낸드플래시를 조달해 왔으나, YMTC의 가세로 국내 기업 매출 의존도는 더 낮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애플이 YMTC와 계약을 체결한 것은 메모리
[뉴시안= 조현선 기자]인텔은 25일(현지시각) 대만의 반도체 설계회사 미디어텍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렌디르 타쿠르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사장은 "미디어텍은 연간 20억 대 이상의 디바이스에 칩을 공급하는 세계 최고 팹리스 칩 설계사인 만큼 인텔 파운드리가 성장을 위한 훌륭한 파트너"라며 "우리는 고급 프로세스 기술과 생산 능력을 조합해 미디어텍이 차세대 10억 대의 디바이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미디어텍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설계한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공장 증설을 미루기로 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과도한 투자는 위험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청주 신규 반도체 공장 증설 안건을 보류했다.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약 4조3000억원을 투자해 신규 반도체 공장(M17) 증설 계획을 세웠다. 내년 초 착공해 오는 2025년 완공이 목표였다.그러나 연초부터 이어진 고물가와 고금리
[뉴시안= 조현선 기자]D램과 낸드플래시의 평균 가격이 오는 3분기(7~9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수익성 확보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당초 업계에서는 하반기를 기점으로 D램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22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오는 3분기 D램 가격이 전 분기 대비 평균 3~8%가량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추정치(0~5% 하락) 대비 오히려 낙폭이 커진 셈이다. 트렌드포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가전 수요 악화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