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가진다. 3사 CEO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2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과 애플코리아 임원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대표도 동석할 예정이다.김 위원장은 방통위가 추진 중인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단통법) 폐지에 앞서 단행한 시행령 개정안 등에 대한 적극적인
[뉴시안= 조현선 기자]세계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픈AI의 챗GPT가 촉발시킨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지속된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사의 화두는 역시 인공지능이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MWC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에서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열렸다.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24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국내 기업은 165개사가 참여했다. 전체 참가국 중 다섯 번째로 많은 규모다. 총 9만5000여명이 다녀간
[뉴시안= 조현선 기자]10여년 만에 방한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 경영자(CEO)가 국내 기업과의 동맹 관계 가능성을 확인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과의 회동을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와 확장현실(XR) 관련 등 다가오는 시장 트렌드에 맞춘 협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지난 27일 저녁 방한한 이후 28일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주요 인사를 차례로 만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먼저 메타는 LG전자와 XR 신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메타 설립자 겸
[뉴시안= 조현선 기자]"통신의 근간인 네트워크 망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네트워크 품질, 안전,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으로 기본을 다집시다"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CEO)이 올해 첫 현장 행보로 네트워크 설비 점검을 선택했다. 이통3사 CEO 신년사로는 유일하게 통신 품질 관리를 강조한 만큼 기본기 강화를 최우선으로 챙겨 고객 만족도와 선호도를 높이겠다는 포부다. 1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 사장은 전날 마곡 국사를 방문해 네트워크 설비 담당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황 사장은 네트워크
[뉴시안= 조현선 기자]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이통3사의 수장들이 포부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I컴퍼니'로의 도약을 강조했고, KT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을 넘어선 '플랫폼 사업 확대'를 주문했다.먼저 유영상 SKT 사장은 "청룡의 해를 맞아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글로벌 AI컴퍼니'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실사구시란 중국 한서(漢書)에 쓰인 말로 '사실에 입각하여 진리를 탐구하려는 태도'를 말한다.유 사장은 AI컴퍼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황현식 체제를 이어간다. 올해 초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인터넷 장애 사태에도 취임 기간의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연임에 성공한 황현식호(號)는 플랫폼 전략과 인공지능(AI)·데이터 등 신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LG유플러스는 전날 열린 이사회를 통해 황현식 사장 연임 등을 골자로 한 2024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던 황현식 사장은 연임에 성공하면서 3년간 LG유플러스를 더 이끌게 됐다. 지난 2021년 3월 취임한 황 사장은 임기
[뉴시안= 이태영 기자] 대기업 인사철을 앞두고,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헤드헌팅기업 유니코써치가 국내 30대 그룹 내년 상반기 중 임기 만료를 앞둔 사내 이사 현황을 조사해 1일 발표했다.이 조사에 따르면, 30대 그룹의 사내 이사급 경영진 중 내년 상반기 중 임기 만료를 앞둔 임원 수가 1087명이다. 이 가운데 최고경영자(CEO)에 해당하는 대표이사만 52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30대 그룹에서 2024년 1월 초 이후 임기가 남아있는 사내이사는 3297명이다. 이 중 1087명이 내년 상반기(1월 초~6월 말)
[뉴시안=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두 번째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완공했다. 서버 20만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기업간거래(B2B) 거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ESG를 기반으로한 친환경 IDC 공간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LG유플러스는 경기 안양시에 신규 데이터센터(IDC)인 '평촌2센터'를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새 데이터센터는 지하 3층~지상 9층에 걸쳐 연 면적 4만450㎡ 규모로, 축구장 약 6개남짓 크기에 서버 20만대 수용이 가능한 초대형 센터다. 이번 완공으로 LG유플러스는 지난 2015년 오픈한 평촌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0일 방송통신위원회를 시작으로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 돌입했다. 가짜뉴스 규제 등의 현안을 두고 여야간의 첨예한 대립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감 증인 '단골'로 꼽혀 온 이동통신3사와 네카오(네이버+카카오) 등의 CEO(최고경영자) 등이 모두 불참하면서 '맹탕 국감'이 예고됐다. 여야가 국감 일정 이전에 증인 채택을 두고 의견을 조율하지 못한 탓이다.10일 과방위에 따르면 이날 방통위를 시작으로,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6~27일 종합감사가 예정돼 있다. 이번 국감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취임 후 이동통신3사 대표를 만나 높은 가계 통신비 부담과 통신업계의 '이권 카르텔'을 지적했다. 향후 정부의 가계 통신비 인하 압박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위원장은 15일 이동통신3사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단말기 가격과 통신 서비스 요금 체계를 전면 재검토해 국민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 위원장 취임 이후 사업자와의 첫 간담회다. 국민편익 증진과 방송통신 생태계 발전을 위한 통신사업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충전 인프라 운영관리 및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한 편의 서비스 등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전기차 충전 시장을 선점하고, 장기적으로는 다가오는 전기차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사업자가 되겠다는 청사진이다.LG유플러스는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사업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 현준용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
[뉴시안= 이승민 기자]과기정통부가 15일 금융·산업계와 손잡고 디지털 미디어‧콘텐츠업계 활성화를 위해 5천억원 투자 지원을 약속했다. 글로벌 기업과 경쟁, 제작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미디어‧콘텐츠업계는 즉각 “가뭄에 단비”라며 반겼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1인 미디어 콤플렉스에서 김성태 IBK 기업은행장, 황현식 LGU+ 대표이사 겸 한국전파진흥협회장, 정한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IPTV 3사 임원과 함께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투자 활성화 및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발표하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들과 힘을 모은다. 지난 2월 발표한 '사이버 보안 혁신활동'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LG유플러스는 사이버 보안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향후 정례 회의를 통해 LG유플러스의 기술적·관리적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번 위원회 발족은 LG유플러스가 지난 2월 발표한 '사이버 보안 혁신활동'의 일환이다. 법조계, 산업계, 연구계, 학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국내
[뉴시안= 조현선 기자]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외 유수의 기업이 선보일 첨단 기술 트렌드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MWC 2023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7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200여개국 2000여개 기업에서 5세대(5G) 통신 가속화, 증강·가상현실, 오픈넷, 핀테크, 디지털화 등의 테마로 다양한 ICT 기술을 선보일 방침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이동통신3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신년사를 통해 2023년 비전을 제시했다. 통신이라는 본업으로 묶인 사이지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모두 달랐다. SK텔레콤은 'AI 컴퍼니'를, KT는 '안전과 성장'을 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에도 '고객경험'을 중시하자는 방침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는 이날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임직원에 보낸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을 인공지능(AI) 컴퍼니로 가는 여정에서 ‘도약과 전환’의 한 해로 만들어갑시다"라며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 최근 공표한 '유플러스 3.0' 전략 실행을 위한 중요 포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LG유플러스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이하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마이데이터란 여러 금융사 및 공공기관에 흩어진 개인의 신용정보를 정보주체인 개인이 손쉽게 관리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2월 31일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예비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사업권 심사를 거쳐 이날 본허가를 획득했다.이번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으로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공식 글쓰기 스타일로 '진심체(진심이 돋보이는 언어)'를 채택키로 했다. 지난 5년간 진행한 표현 순화 등에 이어 이용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LG유플러스는 오는 9일 한글날에 맞춰 '고객 언어 가이드북 2.0'을 발간하고 LG유플러스의 진심체를 정립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7년 국내 이동통신업계 최초로 이용자 관점에서 소통하기 위한 고객 언어 가이드북을 발간해 왔다. 어려운 전문 용어나 외래어, 한자식 어투 및 공급가 관점의 표현 등을 고객이 알아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이 오는 5일 데이터 24GB를 월 5만9000원에 제공하는 중간요금제 출시를 예고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하반기를 목표로 중간요금제 출시를 논의하고 있는 만큼 요금제 경쟁이 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20~30GB 사이 요금제 출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SK텔레콤은 매월 24GB의 데이터를 5만9000원에 제공하는 중간요금제 출시를 확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SK텔레콤이 신고한 5G 요금제 5종을 수리하면서, 오는 5일부
[뉴시안= 조현선 기자]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월 5만원대 5G(5세대 이동통신) 중간 요금제를 내달 초 출시하겠다고 밝혔다.유 사장은 11일 오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통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갖고 "(5G 중간요금제 출시 시기가) 다음달 초 정도에는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날 오후 과기정통부에 월 5만9000원으로 데이터 24GB를 이용할 수 있는 5G 중간요금제 구성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공정경쟁 저해 여부 등을 살핀 후 15일 이내에 이를 수리하거나 반려할 전망이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종호 과힉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내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연다. 지난 5월 11일 이 장관이 취임한 이후 최초의 간담회다. 업계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통신3사 CEO 간담회를 열고, 5G 중간요금제 도입과 5G 설비 투자 및 품질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과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앞서 정부는 5월 말 발표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