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과학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에 할당된 5G 28㎓ 주파수에 대한 취소 처분을 확정했다. 이로써 국내 이동통신3사 모두 '진짜 5G'로 불리는 5G 28㎓에 대한 사업권을 잃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앞서 SK텔레콤에 사전 통지한 5G 28㎓ 주파수 할당취소 처분을 최종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지난 12일 SK텔레콤에 주파수 할당조건 미이행에 따른 할당취소 처분을 사전 통지하고, 23일 처분 대상자의 의견 청취를 위한 청문을 실시했다. 당시 SK텔레콤은 할당조건 미이행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
[뉴시안= 조현선 기자]016, 011에 이어 '019'로 통용되던 LG유플러스의 2G 서비스가 오는 6월 30일 종료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 2G 서비스를 종료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2년간 이용자 보상을 안내해 왔다. 이로써 내달 이동통신3사의 2G 번호가 완전히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추게 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오는 6월 30일 2G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최종 종료한다. 앞서 사측은 지난달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알렸으나, 최근 이용자 보상 방안 중 휴대전화 무료 교체 방안이
[뉴시안= 조현선 기자]"올해가 6G 개발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이상엽 5G포럼 대표의장(LG유플러스 CTO)은 3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5G포럼'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5G포럼은 5G 시장 선도를 위해 모인 산·학·연 단체다. 지난 2013년 출범 이후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로 사실상 그 임무를 다했다. 이날 행사도 지난 2013년 발족한 '5G포럼'의 10주년을 기념하고, '6G포럼'으로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6G포럼은 오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6G 주도권
[뉴시안= 조현선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 KT 등 국내 이동통신3사의 5G 속도 과장광고에 대한 과징금 336억원을 부과했다.공정위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5G 서비스 속도를 거짓 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광고했다고 보고 과징금 336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사업자별 과징금은 △SKT 168억2900만원 △KT 139억3100만원 △LG유플러스 28억5000만원 등이다. 부당광고 기간, 관련 매출액, 과징금 부과율 등을 반영해 산정됐다. 표시광고 위반 사례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과징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들과 힘을 모은다. 지난 2월 발표한 '사이버 보안 혁신활동'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LG유플러스는 사이버 보안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향후 정례 회의를 통해 LG유플러스의 기술적·관리적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번 위원회 발족은 LG유플러스가 지난 2월 발표한 '사이버 보안 혁신활동'의 일환이다. 법조계, 산업계, 연구계, 학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국내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은 맑음. KT, LG유플러스는 흐림" 올 1분기 이동통신 3사의 경영 실적이다. 이동통신 3사 중 SK텔레콤만 유일하게 성장세를 이어갔다. KT는 경영 공백에 따른 사업 부진이, LG유플러스는 디도스에 따른 네트워크 장애 보상때문에 주춤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선방으로 3사 합산 영업이익은 1조원을 넘겼다.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1조2411억원으로 ‘1조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KT와 LG유플러스의 부진으로 전년 동기보다 6% 줄었다.SK텔레콤의 영업이익은 4948
[뉴시안= 조현선 기자]올해 초 LG유플러스에서 발생한 약 30만명의 고객정보 유출 사태의 원인은 데이터베이스(DB) 초기 비밀번호 미변경 등 보안 시스템 부실에 따른 것이라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재발 방지 등 정부 시정 요구에 대해 전사 차원에서 최우선적으로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LG유플러스 정보 유출·접속 장애 사고 원인 분석 및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으로 구성된 특별조사점검단의 조사 결과, LG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새 5G 중간요금제를 선보였다. 월 데이터 제공량을 20GB 단위로 나누고, 월정액도 2000원씩 차등을 둔 점이 특징이다. 이로써 이동통신 3사의 신규 요금제가 모두 베일을 벗은 가운데, 중저가 최저가 요금제 구간 신설 부재 등으로 정부의 추가 통신료 인하 압박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KT가 5G 요금 12종을 신설하는 이용약관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새 이용약관은 △일반요금제 중간 구간 3종 신설 △만 65세 이상 이용자를 위한 시니어 요금제 4종 신설 △청년에 대한 데
[뉴시안= 조현선 기자]불법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누누티비'가 운영 재개를 예고했다. 비용 등의 이유로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 지 겨우 사흘 만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누누티비 운영진 '스튜디오유니버셜'은 최근 텔레그램을 통해 "오는 30일 오전 2시부터 누누티비 시즌2를 시작한다"며 "도메인은 공개하지 않으며, 공식 텔레그램으로 문의를 남겨놓으면 서비스 재개 후 도메인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누누티비는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 주요 OTT의 오리지널 콘텐츠 뿐만 아니라 지상파·종편·케이블방송의 프로그램, 영화를 무료로
[뉴시안= 조현선 기자]불법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해 온 '누누티비'가 백기를 들었다. 일일 단위 접속 차단 및 정부의 전방위적 압박과 트래픽 급증에 따른 비용 문제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누누티비는 전날 오후 사이트 내 공지를 통해 14일 자정에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안내문(사진)에 따르면 누누티비는 "걷잡을 수 없는 트래픽 요금 문제와 사이트 전방위 압박에 의거 심사숙고 끝에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일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S23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인상했다. 출시 두 달여 만이다. 14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S23 시리즈의 요금제별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으로 인상했다.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28만7000원~50만원 △KT 25만5000원~50만원 △LG유플러스 28만원~50만원 선까지 올랐다.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의 출고가는 △갤럭시S23 115만5000원 △갤럭시S23 플러스 135만3000원 △갤럭시S23 울트라 159만940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동통신3사의 신규 5G 요금제 경쟁 2차전에 돌입했다. 최근 SK텔레콤이 6만원대 5G 중간요금제를 선보인 데 이어 LG유플러스가 새 요금제를 출시했다. 월 요금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매월 30~100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유플러스는 6~7만원대 5G 중간요금제 4종을 포함한 '생애주기별 5G 요금제' 23종을 출시했다. 생애주기별 5G 요금제는 △6~7만 원대 5G 중간요금제 4종 △만 29세 이하 데이터 최대 60GB 추가 제공 요금제 △구직자 취업·고용 사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불법 유통 사이트 근절에 나선다. '누누티비'에 대한 1일 1회 사이트주소(URL) 차단에 나서면서, 방문자들의 접근 자체를 막는다는 목표다.7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국내 인터넷회선사업자(ISP)들에게 누누티비 URL 차단 횟수를 기존 주 2회에서 1일 1회로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누누티비 URL 차단을 적용, 국내 OTT 관련 콘텐츠 삭제를 요청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은 데 따른 조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와 이동통신3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통신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보건복지부 및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의 협조를 받아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통신요금 감면제도를 요금고지서·SMS 등을 통해 안내한다고 30일 밝혔다.통신요금 감면제도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보편적 역무 서비스로 △이동전화 월 최대 3만5000원 △초고속 인터넷 월 30%를 감면한다.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으로 통신요금 감면 혜택을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의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 다양화 요구에 맞춰 SK텔레콤이 새로운 5G 중간요금제와 청년·어르신용 5G 요금제를 내놨다. 기존 중간요금제(24GB, 5만4000원)에 5000원(30GB)을 추가해 6만원대에 54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23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SKT는 오는 5월 1일 30~100GB 사이 데이터를 자신의 패턴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5G 맞춤형 요금제'를 출시한다. 이는 기존 중간요금제인 '베이직 플러스(월 5만9000원)'에 요금을 추가해 37~99GB 구간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시장을 쥐고 있는 삼성전자와 더불어 카카오, 네이버 등 국내 간편결제시장은 물론 카드업계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애플은 오는 21일부터 간편결제시스템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애플 아이폰 및 애플워치 이용자는 국내에서 발급받은 현대카드를 월렛에 등록하고, 애플페이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애플은 최근 기존 모델의 '옐로우' 컬러를 새롭게 출시한 데 이어 공시지원금을 이례적으로 대폭 확대하면서 고객 확보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이 새 5G(5세대 이동통신) 중간요금제와 시니어 요금제 출시에 앞서 정부에 이를 신고했다. 이르면 이달께, 늦어도 다음달에는 새 요금제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5G 중간요금제와 시니어요금제 안을 지난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시장의 지배적 사업자로, 새 요금제 출시 전 정부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를 거쳐야 하는 유보신고제 적용을 받는다. 정부는 SK텔레콤의 신규 요금제가 이용자 이익 및 공정경쟁 저해에 해당할 경우 신고를 반려할 수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동통신3사가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2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대 65만원으로 늘렸다. 통상 공시지원금은 제조사와의 협의를 통해 조절되는 만큼 재고 처분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1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이날부터 갤럭시S22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인상한다.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2 시리즈 출고가는 일반 모델 99만9000원, 플러스 119만9000원, 울트라 145만2000원으로 책정됐다.이번 인상으로 공시지원금은 통신사별 요금제에 따라 26만3
[뉴시안= 조현선 기자]앞으로 통신사의 과실로 통신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는 장애 시간이 2시간을 넘기지 않더라도 이용 요금의 10배를 보상받을 수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 등 통신4사는 지난달 이용약관 개정안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 이동통신 및 인터넷TV(IPTV) 사업자들은 서비스 발생 시 피해자들에게 제공하는 배상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다.이번 약관 변경은 공정거래위원회가 통신사 약관의 불공정 소지에 대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27일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 유출 및 인터넷접속오류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한 지원 논의를 본격화한다.LG유플러스는 최근 불거진 개인정보유출 및 인터넷접속오류 사고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지원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월 발표한 종합 피해지원안의 일환이다. 협의체는 소상공인연합회, 한국PC인터넷카페협동조합 등 고객을 대표하는 단체,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의 외부 전문가와 LG유플러스 관련 임원 등으로 구성됐다.협의체는 지난 9일 첫 회의를 진행, LG유플러스